건국대학교 문과대학 최재헌 교수(지리학과, 대학원 세계유산학과)가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에 소속된 31개 과학기술위원회 중 국제해석홍보위원회(ICIP)의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부터 3년이다.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국제해석홍보위원회는 세계유산 해석 분야의 국제원칙과 헌장 제정을 담당하며, 세계 20개국의 100여 명의 전문가가 활동하고 있다.
최재헌 교수는 인문지리학자로 서울대학교 학·석사, 미네소타대학교 박사, 미국 Macalester 대학 조교수를 거쳐 1995년부터 건국대 지리학과에서 재직하고 있다. 건국대 대학원에 세계유산학과 설립을 주도하고, 남한산성과 한국의 산사 등을 세계유산에 등재한 세계유산 전문가다. 2024년부터 3년 임기로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한국위원회(ICOMOS-Korea) 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