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일반대학원 항공우주정보시스템공학과 서주영 석사과정생(지도교수 성상경)이 지난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호주 아들레이드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아시아 태평양 항공우주 기술 국제 심포지엄 2024 학술대회’에서 ‘Best Student Paper’상을 수상했다.
‘아시아 태평양 항공우주 기술 국제 심포지엄 학술대회’는 2009년에 시작된 연례 행사로, 중국, 호주, 한국, 일본의 4개 국가의 대표적인 항공우주 학회인 중국항공우주학회(CSAA), 왕립항공학회 호주분과(RAeS 호주분과), 일본항공우주학회(JSASS), 한국항공우주학회(KSASS)가 공동개최한다. 본 대회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대학 및 학술 기관의 연구자들과 업계 엔지니어들이 항공 및 우주 공학 분야의 현재와 미래의 첨단 주제를 논의 및 공유하는 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서주영 학생의 이번 논문 주제는 ‘온보드3D 비행 애플리케이션을 위한UKF 기반INS-MPS 통합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성능 검증’에 관한 것으로서, AC자기장 기반 복합 항법 결과를 활용하여 세계 최초로 무인비행체의 auto-pilot에 적용한 결과를 도출하였다. 본 연구는 인공적인 자기장과 관성 센서를 활용한 실시간 강인항법 기술의 정확도와 안정성을 실제 비행체 실험을 통하여 검증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연구는 지능형항법제어연구실에 소속된 서주영 석사과정생과 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사업 연구팀(이병진 학술연구교수, 권동하 석박사통합과정생)의 협업 결과이며,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도심항공모빌리티(UAM) 특화 전문인력양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